요즈음 제법 날이 포근해졌습니다. 봄이 온다는 것은 미세먼지도 함께 동반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하고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흔히 대기 중에 떠다니고 눈에 안 보일 정도의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합니다. 자동차의 매연이나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중되면서 언제부턴가 맑은 하늘을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미세먼지는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1급 발암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인간의 몸속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꼭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건강을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해 먼지를 배출해야만 합니다. 미세먼지란 단시간 흡입으로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노출 시에는 각종 질병을 낳기도 해서 다가오는 봄철과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농도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까지 중국 등지의 국외에서 유입되어 미세 먼지 및 황사가 발생되고 있고 국외의 영향 비율은 30%~50% 정도이고, 현재 우리나라의 공기 질을 들여다보면 화력발전소, 각종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냉난방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사막에서 강한 바람으로 모래와 흙먼지로 이루어진 황사와는 차이점이 있어 구별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칼륨, 철분 등의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황사는 시간이 지나면 밑으로 가라 않지만 산업시설과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생기는 유해물질 등은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심혈관질환이나 심할 경우 폐암까지 발생되어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바쁜 현대생활에 속해 있는 만큼 항상 미세먼지 예보현황을 수시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로부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질병 및 대처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4번 예보되고 있어 봄철과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농도를 확인하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미세먼지가 단순 호흡기 질환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발암물질을 실어 나르며 세계보건기구는 폐암 발생 연관성을 미세먼지라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는 심각성을 제대로 알고 경계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호흡기로 들어가 직접적으로 가장 먼저 느끼는 신체 기관 중에서는 폐일 것입니다. 입자가 폐조직에 끼거나 축적되면 기침과 가래가 생기며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폐 기능이 감소되어 호흡 장애를 달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세 먼지 중에서도 입자가 매우 작은 초미세먼지는 림프관과 혈관에까지 침투되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비염과 결막염 등으로 병원을 찾게 되곤 합니다. 농도가 심할 경우엔 활동에 있어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모공이 막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태아의 경우 성장 저하나, 뇌 발달기능에 영향을 끼치니 미세먼지를 가볍게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기에 우리들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KF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활동해 주며 수시로 꾸준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호흡기 점막 내 수분량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몸에 붙은 먼지 등을 샤워를 통해 씻어 내고 실내에서는 가급적 창문을 닫고 공기 청정기를 가동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꼭 환기를 시켜야 한다면 3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고 실내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바닥에 물걸레질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리 시에는 환기보다는 환풍기나 후드를 통해 음식을 하는 것이 더 나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미세먼지로 부터 건강을 지켜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음식
날씨의 따뜻함으로 인해 외부 활동과 잦은 외출이 많은 3월은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달로 호흡기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음식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밥상에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미역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이라든지 체내 독소 등을 빨아들여 우리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혈액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를 같이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기관지염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생강은 가래와 기침을 멈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제거효과가 있어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녹차는 체내에 중금속이 계속 쌓이는 것을 억제시키고 식사 후 30분이 지난 다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를 마시게 되면 혈액의 수분 함량도 높아지기 때문에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매우 풍부해 해독 작용이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음식 재료입니다. 비타민 A, B1, B2, C가 골고루 들어있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머리를 맑게 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입니다. 자주 마시는 물은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최고의 식품이라 할 수 있으며 중금속의 농도를 급격히 낮추고 호흡기 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어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에 대해 꾸준히 챙겨 먹고 미리 준비한다면 건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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