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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가격인상,주류 유통구조,원자재 부자재 인상

by 한입뉴스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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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맥주-가격인상
소주 가격인상

소주와 맥주 가격이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자재 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폭등으로 주류회사들이 출고가를 인상으로 이어진다면 식당이나 마트에서 파는 주류 가격은 또 한 번 인상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소주 맥주 가격인상

소주와 맥주 가격인상으로 서민들은 울상입니다. 작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게 되면 극심한 소비 하락으로 경기 침체가 심해져 더욱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소주 가격이 인상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 소주 한 병에 6000원 정도로 오른다고 하면 외식비율도 줄어들뿐더러 서민들의 생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가격을 올려도 상승폭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 회식할 때 부담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미 마트에서 소주 맥주를 미리 사재기한다는 사태 또한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등이 치솟는 배경 속에 물류비, 전기료 원자재 부자재 등의 가파른 오름세로 제조과정에 필요한 비용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경우 소주의 1병 출고가가 85원가량 오르자 마트와 편의점 판매 가격이 100~150원이 올랐고 식당에서 판매하는 주류 또한 운송비와 인건비 유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마진이 더 붙어 버렸는데 또 가격을 높인다고 하니 서민들의 지갑은 굳게 다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류업계도 가격인상의 부작용으로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가지 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류 유통구조

주류 가격 인상에 우리는 주류 유통과정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주류 유통과정에서의 가격과 제조업체에서의 원가와 마진에 대해서 파악하고 도소매 업체에서는 얼마에 공급받는지도 알아봐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크게 제조, 도매, 소매, 소비자 이렇게 4개 단계로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우선 제조기업이 술을 생산을 하게 되어 이렇게 나온 술은 공장출고가에 종합주류도매면허가 있는 도매상들에게 판매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도매상들은 여기에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마진을 붙여 식당, 마트, 편의점 등 소매상들에게 파는 것인데 술값이 오르기 전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하기 때문에 주류를 공급해야 하는 도매상은 인상 전 가격으로 확보된 술을 가격인상 후 좀 더 큰 차익을 통해 판매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주 1병에 1000원에 들여와 1100원을 파는 도매상이 있다고 가정해 보면 이때 100원 인상 계획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물량 확보 후 팔게 되면 1200원의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되니 100원의 추가 이익을 남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물량을 확보했더라도 비싸서 팔리지 않는다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상황을 지켜보고 움직이게 됩니다. 소매상들 또한 가격이 인상되기 전에 물량을 확보하기도 하지만 도매상과 달리 저장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한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원자재 및 물류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로 흘러가면서 불안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부자재 인상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부과됩니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 오른 것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아직 인상된 것은 아니지만 원가 부담이 출고가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며 원료인 주정과 소주병 공급 가격을 보면 국내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10년 만에 주정 가격을 7.8%로 인상했고 제병업체의 소주병 공급 가격도 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22% 넘게 올랐습니다. 소주와 맥주뿐만 아니라 양주 또한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소주와 맥주는 국민 주류인 만큼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됐지만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세와 병 가격,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모두 겹쳐 부담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해결하지 못한 채 이 추세로 간다면 우리는 식당에서 소주 1병에 6000원 상당의 가격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롯데 칠성음료는 작년 11월에 맥주 출고가를 올려서 올해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며 하이트진로 또는 오비맥주 등은 올해 출고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해 주세가 올라 주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은 피해 갈 수 없었고 가격인상 논의 대책을 하는 중에 있지만 원자재 부자재 가격과 세금이 오르면 기업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제품가격을 올릴 여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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