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나라는 자살률 OECD회원국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화용 착화제를 이용한 번개탄 생산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정책의 방향은 올바르게 흘러가지만 자살 예방에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실효성이 낮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살 예방
자살 예방을 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들의 편견과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나의 가족과 친구 동료 주변사람의 고통을 안겨주는 극단적 선택일 뿐입니다. 자살을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거나 상황에 벗어나기 위해 약물에 투입해 치료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 등이 있지만 본인의 처한 문제를 정확히 직시하여 아낌없이 나 자신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살기 위해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꾸준히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서 이 외부환경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주변에 많이 있기 마련인데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나를 소중하게 여기면 분명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힘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말해야 합니다.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 부정하지 마시고 처한 상황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신호를 인지하고 도와주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문제에 대해 해결을 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한번 살아야 하는 이유와 용기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고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연습을 꾸준히 해 봐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어지지 않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나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며 현재에 집중해 목표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모든 일이 생각대로 안되고 상황에 처한 우울증이 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니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주변 사람이 없다면 정신 건강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나 자신을 나 스스로가 보듬어 주고 우리 또한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살에 대해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울증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1인가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각자의 위치에 여러 가지 사정들로 그 비율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구 중 하나가 우울증이라는 것입니다. 이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자살이라는 것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1인가구의 대다수의 자살 원인은 힘든 생활고와 우울증이 대다수인데 최근 코로나의 영향까지 겹쳐 일자리가 감소해 경제난에 심각한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청년들의 우울증 사태는 전 연령대의 평균보다 크게 높았고 10명 중 1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해 봤을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불안정안 기분 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수도 늘어났으며 특히 감정의 기복이 심한 여성들의 경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생명은 그 어떤 것 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경계, 불안, 공포,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활통을 통해 생활 리듬을 바꿔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스스로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미 활동 같은 것을 하거나 혼자서 극복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나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상담센터의 도움도 받길 바랍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삶을 포기하려 자살을 선택하는 순간이 나오기까지 그동안 정신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는 예고입니다. 우울증이란 무서운 질환임에 틀림없고 일상활동에 제어를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할 뿐만 아니라 의욕, 건강의 적신호, 불면증, 장애, 자살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자신이 우울증에 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 것이며 혼자와의 싸움이 아니라 함께 싸워 이겨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비로소 우울증 극복에 첫 단추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번개탄 금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산화형 착화제가 사용된 번개탄 생산을 금지한다는 정부의 대책에 효과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독성이 높은 번개탄을 불붙는 속도를 늦춰 불완전연소로 치명성을 낮출 수 있도록 접근성을 떨어뜨리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살이란 충동적인 마음이 들면서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자는 줄어들지는 몰라도 전체적인 자살률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때에 따라서는 예를 들어 1인 가구가 늘면서 생겨나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기관과 프로그램 활성화라던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대폭 늘려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을 지금보다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스중독으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산화형 착화제인 번개탄 생산을 금지하겠다는 대책에 대해서는 이해는 갑니다. 그동안 정부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고독성 농약 판매 중단, 지하철 스크린 도어 설치, 자살예방 센터 설립,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서비스, 다양한 활동을 해왔었는데 자살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료자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상대에 대해 생각과 감정을 같이 느낀다면 이해관계가 연결될 것이고, 그로 인해 행동도 바뀌게 될 것이며, 점점 대두되는 현대사회의 문제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초점을 두어 삶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끔 해 주어야 합니다. 전문성을 가지고 지식을 필요로 하는 각 기관에서 자살 예방 심리적 상담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변 사람의 도움 하나가 행동이나 정서적 변화가 크므로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고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해 가스 독성으로부터 벗어나게끔 번개탄 금지를 공표한 것도 좋지만 시야를 전체적으로 넓게 보려고 애써야 할 것이며 취약한 구멍을 메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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