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대인기피증을 겪는 사람들, 벗어나지 못한 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117
학교폭력 발생 시 우리는 신고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피해자가 될까 봐 방관하여 신고를 주저하고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폭력은 방과 후나 쉬는 시간에 주로 많은 피해가 이루어지는데 가해자는 아무런 근거 없이 폭력을 휘두르며 상대방을 괴롭히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끊임없는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은 한국 내에서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직도 갈길이 먼 숙제입니다. 참고로 독일의 경우에는 각 지방의 특성에 맞게 중대한 형사폭력이 가해질 만큼 행해지면 '청소년 형법'을 적용하여 가해학생에게 형사처벌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가해학생 부모에게 큰 책임을 묻고 벌금에 부과하며 프랑스는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의 테두리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가해자들을 처벌받기 그날까지 이 폭력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차 피해가 이어져 2차 피해를 낳기도 하며 심한 경우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우리는 뉴스에서 종종 보곤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며 117(학교폭력 신고 센터)이나 112에 즉각 신고하여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와 처벌을 엄중히 주어 피해 학생을 보호해 나가며 건강한 교육과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학교 폭력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버폭력
사이버 폭력 또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고스란히 젖어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폭력이 난무하는 사이버 공간에 심리적, 정신적 압박을 당하는 사람들의 피해도 들여다봐야 합니다. 언어나 영상을 통해 모욕감이나 언어폭력 신상정보 해킹, 허위사실 유포, 사이버 성폭력 등 모두가 해당됩니다.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는 행위 중에서 특히나 언어폭력은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공간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사이버 폭력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성과 익명성이라는 것을 무기로 삼아 과격하고 대범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상대방의 인적사항이나 ID를 도용해 범죄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제약 없이 넓은 공간이다 보니 가해자를 쉽게 찾아내기 힘들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피해와 특정인을 골라 성폭력 등 무분별하게 사이버 폭력이 여기저기 나타나는 사회적인 문제로 연결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요즘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원치 않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즉각 차단하거나 신고를 진행해야 하며 중요한 파일과 암호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모두 삭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고 만일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면 피해 사실을 주변사람들에게라도 알려야 하고, 117(학교폭력 신고센터) 나 사이버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분들이라면 1366(여성긴급전화) 번으로 연결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1388 채널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이버 범죄 신고 시스템(ECRM), 청소년 상담센터, 스마트 쉼 센터 등이 있습니다.
폭력예방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사회적 정서적으로 역량을 키워주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언어폭력이라던지 사이버폭력 등에 초점을 맞춘 예방 교육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상호 소통을 통해서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고 무엇보다 반성과 책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시의 교육청과 기관은 학교폭력에 대해 앞장서서 조기발견 및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실상 피해자가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해결되지 못한 채 좌절과 절망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극단적인 사고로 이루어질 수도 있기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교육부는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피해자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고 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미리 폭력에 대한 사전 차단 의식을 고취시켜야 합니다. 가해자의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통해 피해자의 회복을 돕도록 해야 할 것이며, 주기적인 상담과 전문가를 통해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대책과 실천할 수 있는 매뉴얼을 꼼꼼하게 만들어 내고 수정보완해 나간다면 폭력 예방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학교폭력은 현재 진행 중이며 간단한 수준의 징계보다는 반드시 형사처벌을 강화하여 초범이더라도 중대한 사건에 연루될 경우 구속 수사를 받도록 법을 강화해 나가고 폭력의 빈도수와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법률적 제도를 개선하며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행 대처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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