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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오염수 방류,위험성,수산업계 영향

by 한입뉴스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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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 사진은 사실과 무관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023년 4월에 바다에 내보낸다고 했던 발표가 이제 2달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과 위험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및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난 2011년 3월 지진해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사고로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확실한 추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본의 동부 해안에 9.0이라는 초대형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해일 쓰나미가 도시를 집어삼키면서 시작되었고, 거대한 쓰나미가 방파제를 넘어 원전을 덮치면서 상황은 심각해졌습니다. 유출된 방사능 물질 요오드, 코발트, 플루토늄, 세슘성분이 바닷물이 아닌 바람을 타고 주변 지역에 검출되었다는 분석 결과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세슘은 인간의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근육이나 위장, 간 등 여러 장기에 감마선과 베타선을 내뿜어 세포 유전자가 손상되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바다로 유입된 오염수는 해류를 타고 태평양에서 세계 전역으로 퍼져 나갔으며 우리나라 대기에서도 요오드나 세슘이 검출되고 중국, 러시아, 미국까지 방사성 물질이 나타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큰 재앙으로 기록될 만큼 사고로 인한 오염수 처리 문제로 각 나라마다 분쟁을 일으키는 상황까지 초래되었고 지금까지 위험노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난 만큼 지난해 오염수를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다며 일본은 주장하면서  정화 처리를 거친 이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시켜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어 방류계획 실시 한다고 전해지면서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되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험성

희석을 시켜 기준치 이하로 방류할지라도 해양 생태계의 파괴로 사람이 먹을 경우 어떻게 될지 우리 모두 생각해 본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영향을 받는 제주 남동쪽은 오염수가 다다르기까지 2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5년 후 동해와 서해까지 본격적으로 번져 연간 4천억 원이 넘는 피해가 예상되며 바다에서 일을 하시는 해녀분들이라던지 어류업에 종사하는 수산인들, 바다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는 우리 모두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때문에 방류된 오염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분석적이고 치밀한 연구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0년이나 지났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부진한 이유는 일본 정부가 공개하는 정보가 소극적이며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시기에 삼중수소가 바다에 미칠 영향은 미미 할 것이라고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오면서 사람들은 신뢰성이 부족하다며 혼란과 우려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정부 측은 국제 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대응해야 할 것임은 틀림없으며 한번 쏟아진 물은 주어 담을 수 없다는 속담처럼 버려진 오염수를 다시 수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방류가 되기 전에 반드시 막아야만 합니다.

 

수산업계 영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준비가 조만간 강행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무책임한 대책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수산물 소비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사태가 있기도 했었는데 후쿠시마현에서 잡힌 어류에서 기준치가 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도 있어서 수산물 안전에 박차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산유관단체들도 방출에 대해 공동대응 방안 수립에 나서고 있고, 수협중앙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에 대응하기 위해 세부 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태라며 반드시 정부와의 분담이 필요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 천명을 대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응답자 87.4%가 방류되는 결과를 초래하면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할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것을 연간 피해액으로 환산 추정하면 3조 72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연구 결과가 나왔고, 점점 반대 응답자가 90%까지 확산될 정도로 장기적인 위험에 노출될 것입니다. 아직도 일본의 원전수 방류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지만 할 뿐 적극적인 방어정책은 펼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일본의 주장은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아래로 희석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등과 같은 안전성이 증명되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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